네트워크 케이블을 연결할 때, 많은 분들이 케이블 내부의 8가닥 구리 심선 중 어느 것이 정상적인 네트워크 전송을 보장하는 심선인지 헷갈려 하십니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8가닥 구리 심선의 전체적인 역할입니다. 8가닥의 구리 심선은 전자기 신호 간의 상호 간섭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두 가닥씩 일정한 밀도로 꼬여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전기 신호를 전송할 때 서로 방사되는 전파가 상쇄되어 간섭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트위스트 페어(twisted pair)라는 이름도 이러한 구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트위스트 페어는 처음에는 전화 신호 전송에 사용되었고, 이후 점차 디지털 신호 전송에 도입되었습니다. 현재는 Cat5e(초5류) 및 Cat6(6류) 트위스트 페어가 널리 사용되며, 최대 1000Mbps의 대역폭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트위스트 페어의 유일한 단점은 전송 거리가 짧아 100미터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Cat5 및 Cat5e 트위스트 페어는 4쌍, 즉 8가닥의 심선을 사용해야 합니다. 100M 이하에서는 보통 1, 2, 3, 6번 네 가닥을 사용합니다.
정배선(표준 568B): 양쪽 끝의 배선 순서가 동일하며, 순서는 주황-흰색, 주황, 초록-흰색, 파랑, 파랑-흰색, 초록, 갈색, 갈색-흰색입니다. 크로스 배선(568A): 한쪽은 정배선 순서이고, 다른 쪽은 초록, 초록, 주황-흰색, 파랑, 파랑-흰색, 주황, 갈색-흰색, 갈색입니다. 568A 배선 순서는 외울 필요가 없습니다. 첫째, 지금은 이 순서를 사용하지 않고, 둘째, B를 기준으로 1·3번과 2·6번만 서로 바꾸면 되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왜 1·2·3·6 네 가닥을 사용하는지 알려면 각 심선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해해야 합니다. 1 출력 데이터 (+) 2 출력 데이터 (-) 3 입력 데이터 (+) 4 전화용으로 예약 5 전화용으로 예약 6 입력 데이터 (-) 7 전화용으로 예약 8 전화용으로 예약. 이처럼 트위스트 페어에는 8가닥의 심선이 있지만, 현재 널리 사용되는 100M 네트워크에서는 실제로 1번, 2번, 3번, 6번 네 가닥만 사용되며, 이들이 각각 신호 수신과 송신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4·5번과 7·8번은 양방향 회선으로 예약되어 사용됩니다.
하지만 100M를 초과하는 네트워크에서는 일반적으로 8가닥을 모두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Cat6, Cat6a 케이블은 1·3·2·6뿐 아니라 8가닥 모두를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네트워크가 불안정해집니다. 케이블 피복을 벗겨 보면 4쌍의 트위스트 페어의 꼬임 밀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주황·초록 두 쌍은 접지 및 기타 공용 용도로 쓰이는 갈색·파랑 두 쌍보다 꼬임 횟수가 확실히 많습니다. 따라서 평소 패치 코드를 만들 때는 568B 순서를 엄격히 따라 배열할 것을 권장합니다. “나는 내가 익숙한 순서대로 만들어도 쓰는 데 문제없던데?”라고 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방식은 집에서는 마음대로 써도 되지만, 공사 현장에서는 배선 순서를 엄격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트위스트 페어의 효과를 잃게 되어 데이터 전송 감쇠가 심해지고 전송 거리가 크게 줄어듭니다. 여기서 강조하자면, 굳이 자신의 습관대로 배선 순서를 정하고 싶다면 반드시 1·3 두 가닥을 같은 트위스트 페어에, 2·6 두 가닥을 같은 트위스트 페어에 배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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